처음 널 봤을 때 걸음이 멈칫했어
고개를 떨군 채 지나간 너를 계속 봤지
눈은 가만히 내 동공만이 너를 따라 갔지만
괜한 놈의 초조함이 길을 막았어
난 아무것도 못한 채로 널 보냈지
그래서 너를 처음 봤던 곳에 또 꼭 오겠지
예상을 하고 그 장소에 갔어
너무나 들떴어 하지만 너는 없었어
난 사랑의 화살에 무방비로 쏘였어
치료도 없이 불치병에 걸려 버렸어 oh
증상이 매일 와 네 생각에 통증이 와
해결책은 이제 보려는 시도 뿐이야
천천히 병이 도져 점점 네 생각에 잠겨
굳이 싫거나 좋거나를 구분하지 않아
너를 보느냐 안보느냐가 관건이잖아
Heart is hurt 너로 인해 나는
Heart is hurt 너 때문에 나는
Heart is hurt 너 덕분에 나는
Heart is hurt 무척 아파와 자꾸
잠시 봤던 거울속에 내 모습이 딱해
널 봤던 기억을 붙들고 억지로 생각해
그러곤 혼자 재잘대 가능성있냐는 내 말에
안된다며 매몰차게 현실이 대답해
다시 널 볼 수 있다면 말을 꼭 걸 수 있다면
혼자만의 다짐을 하고 너를 계속 기다려
어긋나 만나지도 못한 인연에 너무나 답답해
요동치고 있는 가슴에게 미안해
결말이 어떤지간에 널 향해있는 감정 절대로 변치않네
그래 너를 사랑해 어떻게든 널 좋아해
몸은 내 곁에 없지만 맘은 이미 네 몸 안에
푹 패인 감정이 매일매일 와
너 없이는 의미없는 내 존재감
하루하루 그 아픔이 더해가
싫어해도 좋으니까 내게 와
Heart is hurt 너로 인해 나는
Heart is hurt 너 때문에 나는
Heart is hurt 너 덕분에 나는
Heart is hurt 무척 아파와 자꾸